딸기의 특징, 역사, 맛과 영양까지

딸기는 장미과 여러해살이풀에 속하는 과채류로, 빨갛고 도톰한 열매를 말합니다. 

딸기는 산딸기, 뱀딸기, 야생딸기 등과 재배하는 딸기로 구분됩니다. 

딸기는 애정, 우애, 우정, 존중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딸기의 특징, 역사, 맛과 영양까지

딸기의 특징

딸기는 꽃턱 부분이 과육으로 자라난 헛 열매이며 과육은 식용합니다. 

즉 딸기의 진짜 열매는 과육 부분이 아니라 겉에 있는 깨알처럼 생긴 것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꽃이 열매처럼 자란 무화과가 있습니다.

딸기는 씨로 심어서 기르는 사람도 있지만 키우기 어려워서 주로 모본에서 뻗어 나오는 줄기(런너)를 잘라 키웁니다. 

씨에서 난 딸기는 개량된 품종의 큼지막한 딸기가 아니라 왜소한 딸기가 열리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딸기는 호냉성 열매채소로서 냉량한 기후에 강하며,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7-20℃입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수분을 알맞게 지닌 참흙이 좋습니다.

딸기의 역사

재배종 딸기가 나오기 이전에도 흰땃딸기나 사향딸기처럼 먹을만한 야생딸기가 존재했으나, 

대부분 극지와 가까운 고위도 지역이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종들이었고 

고온에 약했으므로 일반적인 온대 지역에서 인공적으로 키우기 부적합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빨갛고 도톰한 딸기는 실제로 발견되고 만들어진 지 217~311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딸기의 시초는 17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프랑스의 식물학자 '아메데 프랑수아 프레지에(Amédée-François Frézier)'가 칠레의 야생 딸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던 것이 그 시초로, 당시 프레지에는 사실 교수나 학자가 아니라 프랑스 육군 정보국 소속 현역 중령, 즉 스파이였습니다.

프레지에는 칠레를 점거 중이던 스페인군과 협력하면서 그들의 군사정보를 수집하고, 칠레의 야생 딸기를 연구하는 척 하면서 딸기 종자를 채집했습니다. 

그는 5개의 딸기 종자를 프랑스로 가져왔는데, 그 중 3개는 죽었고 2개만 살아남았습니다.

프레지에가 가져온 딸기는 Fragaria chiloensis라는 종으로, 크고 빨간 열매를 맺지만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정원사들은 이 딸기와 다른 종류의 딸기를 교배시켜 맛있고 향기로운 딸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이 Fragaria virginiana라는 북미산 야생 딸기와의 교배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딸기가 바로 Fragaria × ananassa로, 현재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딸기의 조상입니다. 

이 딸기는 18세기 후반부터 유럽에서 널리 재배되었고, 19세기에는 미국과 일본으로 전파되고 우리나라에는 1943년경 처음으로 재배가 이루어졌습니다.

딸기의 맛과 영양

딸기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딸기에는 설탕이 약 6~10% 함유되어 있으며, 주로 프룩토오스와 글루코오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딸기에는 구연산, 사과산, 살리실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신맛을 내며, 향을 내주는 성분으로는 퓨릴알데히드, 퓨릴케톤 등이 있습니다.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g 당 약 60mg의 비타민 C가 들어있으며, 이는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100%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딸기에는 비타민 C 외에도 비타민 A, B1, B2, B6, E, K 등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딸기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와 배변을 돕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식이섬유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딸기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과일로,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딸기를 잘 섭취하면 건강과 아름다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딸기의 특징, 역사, 맛과 영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딸기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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