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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아보카도 잔류농약 기준치 200배 초과 검출…수입업체 회수 조처

by 99팔팔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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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열대과일로, 멕시코와 중남미에서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에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슈퍼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보카도 잔류농약 기준치 200배 초과 검출…수입업체 회수 조처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E, C, 엽산, 섬유질, 철분, 칼륨,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 약 20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칼륨은 혈압 개선에 도움이 되고, 루테인은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고, 엽산은 세포 재생에 필요하며, 베타카로틴은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또한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넣어 먹거나, 스무디나 디저트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익으면 곧 맛이 없어지므로 싱싱할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를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아보카도는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제품이 시장에 풀려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 연도: 2023년) 제품에서 티아벤다졸이라는 잔류농약이 2.03mg/kg 검출됐다고 공지했다.

티아벤다졸은 곰팡이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농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기준치는 0.01mg/kg이다. 이 말은 즉슨, 이 제품은 기준치의 200배나 되는 잔류농약을 함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반품하거나 폐기할 것을 요청하고, 수입업체에게는 판매 중단과 회수 조처를 명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잔류농약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식품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아보카도와 같은 수입 과일은 원산지와 수입업체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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